레이저 제모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 처음이라고요? -필독입니다-
안녕하세요,
울산 스노우의원입니다 ^^
"브라질리언제모... 관심은 있는데 너무 낯설어요"
"부위가 민감해서 아플까 봐 겁나요 ㅠㅠ"
처음 브라질리언제모를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들인데요ㅎㅎ
특히 브라질리언 부위는 피부가 얇고 열에 민감한 편이에요.
그래서 단순히 '제모니까 아무 데서나 받아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통증이 심하거나, 효과가 미미하거나...
심하면 화상 같은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제가 수많은 레이저제모 시술을 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처음 시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후회 없이 선택하실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2가지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딱 3분만 집중해 주세요.
1. 장비 성능이 효과와 안전을 결정합니다
의사 입장에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브라질리언제모에서는 장비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브라질리언 부위는 구조상 열감이 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부위거든요.
그래서 장비의 성능?
단순한 부가 요소가 아닙니다.
시술 결과의 절반 이상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이라고 봐야 하죠.
세가지가 중요한 요소인데요.

젠틀맥스프로플러스 장비입니다 ㅎㅎ
벌써 두대째 들여왔네요.
(1) 출력
"예전에 시술 받았는데 다시 자라더라고요..."
이런 경우가 꽤 많은데요ㅎㅎ
이건 대부분 출력이 부족해서
열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브라질리언 부위는 모근이 깊고 털이 굵은 편이라
충분한 출력이 필요합니다.
많이들 익숙하신 젠틀맥스프로플러스 장비는
최대 20J까지 되는 강력한 출력도 가지고 있어요.
아포지 11J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니까..
깊은 모낭까지 에너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2) 펄스폭
'펄스폭' 이라는 개념은 쉽게 말하면
'레이저가 피부에 닿아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짧을수록 짧은 순간에 강한 에너지가 모낭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 피부 손상은 최소화
- 모근 파괴는 극대화
되는 거죠.
젠틀맥스 프로플러스는 2ms 라는 펄스폭을 구현하는데요. (아포지 : 5ms)
펄스폭이 짧을수록 다양한 굵기의 털을
순간적으로 '쾅' 하고 타격할 힘이 가해지는 거죠.
굵은 털은 물론 미세한 잔털까지 잘 반응하기 때문에,
필요한 시술 횟수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
브라질리언처럼 민감한 부위일수록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지실 거예요.

(2) 냉각 기능
환자분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 게 바로 통증인데요.
브라질리언 부위는 순간적인 뜨거움으로 인한 통증이 크기 쉽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술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냉각이에요.
강력한 냉각 시스템이 갖춰진 장비는 레이저가 조사되기 직전,
강력한 냉풍이 피부 표면을 순간적으로 식혀줍니다.
열감과 통증을 즉시 완화시키는 동시에
피부 자극이나 색소침착, 화상 같은 부작용 가능성도 낮출 수 있어요 ^^

2. 맞춤 설정이 진짜 효과를 만듭니다
"그럼 장비만 보고 가면 되겠네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
또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같은 장비를 쓰더라도
'어떤 설정값으로 시술하느냐'
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동안 수많은 레이저제모 시술을 하면서 느낀 건,
브라질리언이나 겨드랑이처럼 착색이 되기 쉬운 부위,
수염처럼 털이 유독 굵고 밀도가 높은 부위는 정말 까다롭다는 겁니다.
개인차도 크고, 조금만 설정을 잘못해도
색소침착이나 화상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위예요.
모두 동일한 강도, 속도, 조사 범위로 진행하면
다음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 효과가 약하게 나타나거나
- 통증이 과하게 발생하거나
- 회차만 늘어나고 변화가 없거나
- 화상, 모낭염 위험 증가
그래서 저는 시술 전 아래 요소들을 꼼꼼히 확인해서
각 개인에 맞는 설정값을 따로 잡습니다.
|
- 피부 톤 - 털 굵기 - 밀도 - 모근 깊이 - 민감도 - 접히는 부위 구조 - 과거 제모 경험 여부 |
예로 들면 이런 식입니다.
피부톤이 어두운 분은 에너지를 조금 낮추되
펄스폭을 늘려서 자극을 줄여야 하고,
털이 굵고 밀도가 높은 분은 스팟 크기를 키워서
균일하게 열을 전달해야 합니다.
후반 회차에서 잔털만 남으신 분은
강도, 펄스를 세밀하게 조절합니다.
첫 회차가 민감하신 분은
냉각을 강화하고 단계적으로 조절해나가죠.
이런 세부 설계는 기계가 자동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결국 '누가 직접 조정하고 시술하느냐'가 핵심이죠.

사실 이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매번 환자분 상태 보고 설정값 조절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
하지만 이 과정을 생략하고
회전율을 생각해서 일률적으로 쏘다간...
결국 더 많은 횟수를 끊고,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방문하셔야 하기 때문에
환자분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정리하며
브라질리언제모를 처음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딱 두 가지입니다.
1. 기본 스펙이 갖춰진 장비인지
2. 개인별 맞춤 설정을 세밀하게 적용하는 의료진인지
브라질리언제모는 단순히 털을 없애는 시술이 아니라
예민한 부위를 안전하게 다루면서 효과를 내는 정밀한 시술에 가깝습니다.
그동안 진료하면서 느낀 건,
이 두 가지만 제대로 갖춰져 있으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만족하신다는 점입니다.
이 글이 처음 고민하시는 분들의 선택 기준을
조금 더 명확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
글 마치겠습니다.
이상 울산 스노우의원이였습니다.
